고양이 이야기

[냐옹이 꼴렉숑-인사동]딱지

휼리 2003. 12. 29. 22:00


내 컬렉션 1호다. 컬렉션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뭣한 진짜 머딱지 만한 녀석이지만 보면 볼 수록 정이 간다. 사진 실력이 모자라서 눈 쪽은 잘 안 나왔지만 만든 사람의 심드렁함 탓이었는지 약간 짝눈인 것이 티에 옥이랄까.. ㅋㅋ 인사동에서 단돈 천원에 구입. 고양이 모양은 참 찾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작은 녀석이 1호로 걸려들다니.. ㅎㅎㅎ 그런 것도 인연인가..? 훔.. 옆에 있는 토토로는 일본에 살던 사촌언니가 보내 준 핸드폰 악세사리의 일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