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The largeness of marriage...
휼리
2007. 12. 22. 23:05
But Jesus said,
Not everyone is mature enough to live a married life.
It requires a certain attitude and grace.
Marriage isn't for everyone.
Some, from birth seemingly, never give marriage a thought.
Others never get asked - or accepted.
And some decide not to get married for kingdom reasons.
But if you're capable of growing into the largeness of marriage, do it.
( from Remix Bible, Matthew 19:11-12)
나에게 있어 결혼은 주로
'희생'이거나, 어떤 의미에서든 '포기'의 동의어 쪽에 가까웠다.
한번도 '성장'이라는 단어와 나란히 놓아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우리 집에 살고 있는 돌도 채 지나지 않은 내 조카는
내가 그리스도를 알고 난 뒤부터
단 한번도 제대로 실천에 성공한 적이 없는
주는 삶, 나누는 삶을
참 쉽게도 나에게로부터 이끌어 내곤 했다.
아담이 혼자 있는 것을 좋게 보지 않으셨던 이유..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굳이 '교회' 공동체로 부르시는 이유..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이유..
'함께' 라는 상태가 가지는
축복의 의미가 새삼스러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