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

내 안의 4차원 세계..

휼리 2008. 5. 18. 14:35

1. 동료가 퇴근하며..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했는데..

    나는..'수고하세요'.. 해버렸다..

    의도는 '수고하셨습니다.' 였는데...

   

2.  우리 반 아이들과 식사 내기를 하면서

    '가위, 바위,보' 를 외쳤어야 하는데..

    '하나, 둘, 셋' 해버렸다..

    애덜이 좋아라 하며 크게 비웃어 주었다..

   

예전에..

짝사랑하던 남자애가 버스 안에서 가방을 들어주자

내릴 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픈 열망에

속으로 상냥하게 '감사합니다' 라고 얘기해야지 굳은 다짐을 하던 내 친구가

버럭 '상냥하세요..' 하고 내려버렸던

슬픈 에피소드가 자꾸 떠오른다..

쯔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