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양이 이야기

치주염이 심한 아루..

아루의 입 냄새가 날로 심해져서

오늘은 결국 병원에 갔다..

   

검진해 본 결과

엄청난 치주염을 앓고 있어서

벌써 빠진 이빨이 11개나 된다고 했다..

   

한달 전에만 갔어도..

6개월 전에만 갔어도..

아니.. 아루의 칫솔질을 시작해야겠다고 결심했던

그 일년 전에만 병원으로 데리고 갔어도....... ㅠㅠ

   

의사 선생님 말씀이

고양이들의 치주염은 단순 이빨 건강문제일 수도 있지만

대개는 신장이나 간에 이상이 있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더라.

   

당장 엑스레이 찍고

건강 검진 하고 싶지만

당장 닥쳐온 출장이 또 걸리고..

   

암튼 게으른 반려인 만나서 고생하고 있는 아루..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