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양이 이야기

표정 좀 있다..ㅋ 더보기
같이 놀아요.. 어이 저리가.. 책 좀 읽자.. 아잉~ 같이 놀아 조요!!! 더보기
눈빛만은 그래도 살아 있다. 더보기
구강 제품 5개월 출장 기간 동안 방치했던 아루의 잇몸병이 또 도졌다. 아무래도 스케일링 하러 병원에 가야할 판.. 녀석이 습사료만 너무 밝혀서 문제인 듯.. 흠.. - 피존에서 나온 유아용 실리콘 칫솔과 - 수의사 처방용 DentAcetic 젤 치약. 전에 쓰던 치약보다 월등히 염증을 잘 잡아주는 듯 하다. 아루가 눈치만 늘어서 칫솔만 꺼내 들면 침대 밑으로, 옷장 위로 후다닥!! 붙잡아다가 수건으로 돌돌 싸매고 칫솔질을 시도해 봐도 털이 날리도록 고개를 흔들어 대는 통에 매번 입 안 구석까지 칫솔질은 실패.. 그나마도 칫솔이 부드러워서 참아주고 계시는 지도.. 쿨럭.. 우짜겠어.. 소심한 이 집사님의 손길이 싫다면 대범한 의사 쌤의 손을 빌리는 수 밖에.. 끌끌.. 더보기
요새 아루 용품.. - 뉴트로 초이스 컴플리트 케어 연어맛 - 키티 스마일 웰빙 모래 + 조이풀 섞어 쓰기 - 옥시그린 Q10젤 치약 - L-lysine 젤 타입 영양제 우리 아루 나이가 사람으로 치면 33살도 넘었댄다.. 흘흘.. 더보기
아루사마 근황.. 이불 속에서 졸고 계심.. 요새는 기술이 늘어 주인님 접대용으로 잠깐 이불에 머물러 주시다가 자기 갈 길 가신다. 이 셀카.. 아루가 직접 찍었다 하면 믿어 주실껴?? 아무리 해도 구엽게는 안 찍히는 녀석.. 흘흘.. 뷰리폰은 셀카 모드가 노이즈가 넘흐 심햐..ㅠㅠ 더보기
[냐옹이 꼴렉숑-프랑스] 끌로드 모네의 집 식당 방에 떡 하니 자리 잡고 있는 바로 그 고양이의 미니어처 판.. 아루도 없는 이 곳에서 작으나마 마음의 위안이 된다..^^ 더보기
[냐옹이 꼴렉숑-영국] 미트료시카.. 영국 유학 중이던 친구가 벼룩시장에선가 발견해서 사다 준 고양이 미트료시카.. 음.. 그럼 국적이 영국이 아니라 러시아가 되나..? ㅋ 더보기
[냐옹이 콜렉숑-일산] 고양이양 코엑스에서 하던 완구 박람회였나.. 지나 월드에서 고양이 가족 인형도 나온다는 것을 알고 한참 흥분했었드랬는데 일산 할인점에서 팔길래 사버렸다. 가족 전체를 사고 싶었지만 그리고 나면 또 집이 사고 싶어질 테니.. 아쉬운 대로 고양이양 하나로 만족 ^^ 포즈가 좋아~~ 더보기
[냐옹이 꼴렉숑-싱가폴] 달님네 가족들.. 싱가포르 어느 상점에선가 세일한다 길래.. 작가가 쫌 유명한 사람이었나 싶었는데 이름도 모르겠다.. 더보기
[냐옹이 꼴렉숑-샌디에고] 비질이..ㅋ Hallmark 상점에 들렸다가 눈빛에 끌려서 충동구매..ㅎㅎ 더보기
치주염이 심한 아루.. 아루의 입 냄새가 날로 심해져서 오늘은 결국 병원에 갔다.. 검진해 본 결과 엄청난 치주염을 앓고 있어서 벌써 빠진 이빨이 11개나 된다고 했다.. 한달 전에만 갔어도.. 6개월 전에만 갔어도.. 아니.. 아루의 칫솔질을 시작해야겠다고 결심했던 그 일년 전에만 병원으로 데리고 갔어도....... ㅠㅠ 의사 선생님 말씀이 고양이들의 치주염은 단순 이빨 건강문제일 수도 있지만 대개는 신장이나 간에 이상이 있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더라. 당장 엑스레이 찍고 건강 검진 하고 싶지만 당장 닥쳐온 출장이 또 걸리고.. 암튼 게으른 반려인 만나서 고생하고 있는 아루.. 미안해.. 더보기
포스란 이런 것.. 더보기
우울한 아루.. 새벽 2시 반이면 나를 깨워서 놀아 달라고 조르지를 않나.. 이유 없이 큰 소리로 울어 젖히지를 않나.. 오묘한 시간에 '우다다'를 해대지를 않나... 쯔읍.. 집 안에서만 지낸다는 거 쉽지만은 않겠지.. 기둘려.. ('조금만' 이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생각보다는 오래 기다려야 할지도 몰라 ㅡㅡ;;) 내 열심히 돈 벌어서 마당 딸린 집 산다... ㅡ.,ㅡ 더보기
描のキモチ(고양이의 기분).. 이란 노래.. - 天空のエスカフロ(천공의 에스카플로네) 삽입곡 -Song by 大谷育江(오오타니 이쿠에) (노래는 http://blog.naver.com/ss9676/60021641240 에서 들어보세요) もしも ねこが おはなしできたら 모시모 네코가 오하나 시데키타라 만약 고양이가 말을 할 수 있다면 さいしょに なんて いうのかな 사이쇼니 난떼 이우노카나 최초엔 뭐라고 말할까요 さかなのホネは がたすきます 사카나노 호네와 가타스 키마스 생선뼈는 너무 딱딱해요 シッポのながさ ほかとくらべるの やめてください 싯뽀노나가사 호카토쿠라 베루노 야메데쿠 다사이 꼬리 길이를 다른 것과 비교하지 말아주세요 きずつくの 키즈츠쿠노 마음 상해요 あなたのために みずくろいして けずくろいして- 아나타노 타메니 미즈.. 더보기
아루 사마.. 집 현관문을 들어서면.. 아루사마가 마루 문 까지 마중나와 계신다.. - 아루 사마께서 황송하게도.. 마중을.. 쿨럭.. 아루 사마 말도 없이 내 뒤를 졸졸 따라서 방에 오셔서 옷 갈아 입는 나를 보며 한마디.. - 느야아옹.. 그러곤 쫓아오라는 듯이 자기 방으로 가시는 아루 사마. 뒤를 쫓아 방에 들어가면 내 발이 문지방을 넘는 순간에 맞춰서 벌러덩 드러누우심.. 아까의 그 울음은 빗질 하시라는 소리였던 것으로 추정됨.. 정성을 다하여 털을 빗질해 드리면.. 잘 했다는 듯이 한 두 번 나의 손등을 핥아 주시는 고마우신 아루 사마.. 해피 모드의 아루 사마가 그루밍으로 마무리 하시는 동안 드실 식사와 화장실 청소를 해드리면 나도 잠깐은 자유... 세수하고 정돈하고 침대에 누우면 여지없이 아루사마 등장 하.. 더보기
Aru loves me... ^___________________^ 딱히 부르지도 않았는데 녀석.. 엎드려서 책 보는 내 옆에 누워서 팔에 고개를 얹는다. 날 베개쯤으로 생각했는지도 모르지만.. 늘 의심 많고 제멋대로인 고양이한테 신뢰받고 있는 거 같아서 행복해져 버렸다.. 더보기
고양이 가마.. 날이 덥다.. 우리 집 고양이 아루도 엄청스레 더운지 놀자고 졸라봐도 코웃음만 피융.. 집안 구석구석 젤 시원한 곳만 찾아서 돌아다닌다. 그런데 녀석.. 이상한 버릇이 생겼다.. 본능적으로 야행성이라 새벽녘이 되면 종종 놀아달라고 내 방에 들어오기는 하는데 요새는 방에 들어오면 내 베개를 같이 베고 누워서는 머리카락을 핥는다.. 것도 정수리 부분을.. 그러다가 쪼금 기운이 나거나 흥이 나면 가끔 깨물기도 하공..쯔읍 고양이 키워 본 사람은 안다. 그 녀석들의 깔깔한 혓바닥의 감촉을..ㅋ 그 혓바닥으로 머리카락을 핥을 때의 소리란... 샤악.. 샤악.. 샤악.. 샤악.. 알람이 따로 필요 없다.. 그냥 일어나야 된다.. 원체 소 핥은 이마라 해서 가르마도 정해진 쪽으로 밖에 못 타서 서럽구만.. 아루 양... 더보기
[냐옹이 꼴렉숑-브리즈번]엔지 호주로 유학 가 있던 친구 편에 강탈한 엔지.. 베개인지 구름인지 모를 하얀 색 폭신한 패브릭 위에 참으로 행복한 표정으로 누워있다. 머리에 달려 있는 링으로 나름대로 천사임을 강조하고 있어서 등 떠밀려 지은 이름이 엔지다.. 패브릭 제품은 다 좋은데 청소가 난감한 게 문제.. 그리하여 지금은 플라스틱 상자 속에 갇혀 있는 신세다.^^ 더보기
[냐옹이 콜렉숑-홍콩] 묘씨형제 랑 & 탕 홍콩에 두 번째 놀러 갔을 때 스탠리 마켓에서 구입. 자기와 목재로 된 기념품을 파는 가게 한 귀퉁이에 하얗게 먼지를 뒤집어 쓴 채로 놓여있었다. 잘 관리 안된 것을 트집잡아 HKD80에 샀다. 보자마자 랑 & 탕 이란 이름이 떠올라서 그렇게 불렀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것은 허랑방탕의 약자였던가..? ㅡㅡ;; 더보기
[냐옹이 꼴렉숑-인사동]딱지 내 컬렉션 1호다. 컬렉션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뭣한 진짜 머딱지 만한 녀석이지만 보면 볼 수록 정이 간다. 사진 실력이 모자라서 눈 쪽은 잘 안 나왔지만 만든 사람의 심드렁함 탓이었는지 약간 짝눈인 것이 티에 옥이랄까.. ㅋㅋ 인사동에서 단돈 천원에 구입. 고양이 모양은 참 찾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작은 녀석이 1호로 걸려들다니.. ㅎㅎㅎ 그런 것도 인연인가..? 훔.. 옆에 있는 토토로는 일본에 살던 사촌언니가 보내 준 핸드폰 악세사리의 일부다. 더보기
[냐옹이 꼴렉숑-홍콩]夢이 친구들과 처음으로 내 돈 들여 떠난 홍콩여행 중에 발견했다. 빅토리아 피크 위에 밥주발 같이 생긴 쇼핑몰이 있는데 (아아.. 이름 기억 안 난다.. 이노므 노쇠한 회로.. 쯔읍.. 의외로 빅토리아 몰 같은 게 아닐까? ㅡㅡㅋ) 그곳의 기념품 점에서 $50인가 주고 산 거 같다. 온통 고양이 관련 목각 제품으로 그득한 곳이었다. 친구선물로는 쇼파 위에 앉아있는 고양이 커플을 샀었드랬는데 그게 더 이뿐 거 같기도 하고.. 흐응.. 암튼 자는 모습이 귀엽다. 그래서 이름도 몽이..^^ 더보기
[냐옹이 꼴렉숑-방콕]샴(SIAM) 여행사에 다닐 때 방콕 출장을 갔다가 농눅 빌리지에서 발견했다. 처음 보고서는 테라코타인지라 짐으로 들고 가기도 뭣하고 마침 바트화도 떨어지고 해서 그냥 돌아왔었는데 아무래도 눈에 밟혀 뒤이어 출장 가는 친구 편에 부탁했다. 저렇게 거만한 자세 때문에 자주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오래 버티고 있다. 머리 위에 거뭇한 것은 가격표가 붙어있던 자리인데 깨끗하게 떨어지지 않은 것을 그대로 방치했더니 이젠 손쓸 수 없게 되어버렸다. 이 녀석은 평생 머리에 점을 이고 살겠쥐, 쯔읍.. 무관심이란 예상외로 무서운(??) 결과를 낳기도 한다. 더보기
I'm a Cat person.. ^^ 나는 고양이를 좋아한다. 사실 동물은 뭐든지 좋아하지만 특히 고양이를 더 좋아하는 것이다. 개보다 고양이를 더 좋아하는 이유를 굳이 말하라고 한다면, 개는 밥 주는 사람 모두를 주인으로 삼지만 고양이는 자기가 선택한 사람만을 주인으로 삼기 때문이랄까.. 그래서 고양이에게 선택 받지 못한 사람들은 고양이를 싫어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고양이를 좋아하는 것이라고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으니까.. ) 멋대로 생각하며 살고 있다 ^^ 그렇게 (멋대로^^;) 고양이를 좋아하는 나이지만 지금은 고양이를 키우지 않고 있다. 예전과 달리 마당 없는 집에 살게 되다 보니 고양이에게도 미안하고 집에 사람이 늘 있는 것도 아니게 되어 고양이 키우는 일은 포기하고 말았다. 마지막 녀석과 엄청난 작별을 하고 난 뒤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