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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선택의 폭이 넓다고 꼭 좋은건 아냐..

이 길일까 아닐까 고민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슬슬 정착을 고민해야 할 때가 되고 말았다.

미국에서 살려면 정말로 없어서는 안되는 것 1순위.. 
차를 사야만 하는 시기가 오고 만 것이다.

어찌나 내 귀는 A4 사이즈인지..
심정적으로는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차를 사고싶지만
한번 사면 10년 타는거 럭셔리 레벨을 사라는 사람들과,
미국이니까 해 볼수 있다며 유럽차를 부추기는 사람들의 말 소리에 팔랑팔랑...
그래도 마음 굳게 먹고 실용적인 차를 고르자고 치면 
중고차와 새 차 사이에서,
잔고장 없다는 일본 차와 대출 싸게 해준다는 한국 차 사이에서...
고르고 고를 것들이 너무나 많아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
이 고민을 시작한지가 벌써 6개월이 다 되어가는 데 아직도 답은 오리무중..

정말..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게 항상 좋은 건 아니다.
누가 그냥 이거 써.. 얼마 내.. 그래줬음 좋겠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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