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 왕좌의 게임 소설 1권에 보면 스타크 가문의 도덕적 모토를 보여주는 내용이 있는데, 바로 영주인 네드 스타크가 탈영한 나이트워치의 일원을 사형수의 손을 빌리지 않고 손수 참형하는 장면이다. 네드 스타크의 말을 인용하자면.. "A ruler who hides behind paid executioners soon forget what death is." - 고용된 사형수의 등 뒤로 숨는 왕은 죽음이 무엇이었는지를 쉬 잊게된다. 란다. 효율과 편리라는 허울 뒤에 숨는데 너무 익숙해져서 더이상 내가 직접 했어야 하는 일과 남과 나누어도 되는 일을 구분하지 못하는 어른이 되어버린건 아닌지... 태평양 한 가운데 한국보다도 더 큰 규모의 일회용품 섬이 생기고 있다는데도 내 쓰레기통은 여전히 일회용 비닐봉지가 쌓여가.. 더보기
바다보다 더 깊은 그 사랑.. 구원의 확신을 갖게된 이후로,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헌신한 이후로, 내 무의식 저변에서는 하나님을 감시자요, 재판장의 자리로 몰아넣는 작업이 일어났다. 무언가 내게 어려운 일이 생길때마다 하나님께 벌 받는 것은 아닌가 반사적으로 판단하고 더 열심을 내어 신앙생활에 박차를 가했던 것 같다. 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의 요 일년 사이, 난 기도에 게을렀고, 말씀을 멀리했고, 예배도 습관을 유지하는 정도에 머물렀다. 왠지 하나님께 친밀하게 다가가기가 싫었다. 그러나 돌아보면, 내 삶은 그 전과 같이 평안하고, 주변에는 날 사랑하는 사람들이 가득하고, 하고 있는 일들 가운데서 사람들에게 은혜를 입는 일이 변함없이 넘쳐났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풍성한 사랑은 변함없이 부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더보기
삶의 명제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빌3:18) 할 수 있는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해야 하느냐, 아니냐의 문제이다. 우리의 상황과 감정으로는 할 수 없지만 예수의 이름으로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품고 오래 참는 프로포즈, 고성규 목사님 더보기
복음에 물 타지 말것..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고후7:1)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버가모 교회는 발람의 교훈에 빠져있어서 하나님께 책망을 받았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정면으로 저주를 걸려했던 발람을 하나님이 막으시자, 발람이 꾀를 내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압여인들을 보냈고, 이 여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도덕적으로 자기들의 방식과 타협하도록 유혹했던 일화를 얘기하신 것이다. 버가모 교회는 우상 숭배의 중심지에서 순교자를 낼 정도로 신앙 입지를 굳게 지키고 있었지만, 세세한 부분에 있어서는 주변의 환경과 많이 타협하고 있었나 보다. 나도 마찬가지다. 이 정도는 하고 있으니 아직은 괜찮아.. 라는 말로 스스로.. 더보기
토기장이 마음... 하나님이 계획하시는 그 자리에 있기를 기도하는 나에게... 하나님께서 의도하시는 목적대로 쓰임받기를 기도하는 성도들에게 있어야할 가장 근본적인 믿음의 자세는, 하나님께서 쓰시는 대로 순종하며 가려는 마음입니다. 나의 조건과, 사정과 형편이 어떠하든지, 어떤 모양으로 만들어 가시든지 간에 그 쓰임에 '아멘'하고 쫓아가는 믿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께는 내 삶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양대로 사용하실 권리가 있으십니다. 그것이 바로 로마서 9장에서 얘기하는 토기장이 비유입니다. 망가지는 곳에서, 별 볼일 없는 곳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이 쓰시겠다고 하면 '네, 주님. 제가 여기에서 충성하겠습니다.' 하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선하신 하나님께서는 그 자리에서의 내 모습으로,.. 더보기
can't vs. won't 대부분의 '할 수 없다' 는 사실 '하기 싫다'의 다른 표현일 때가 많다. '그걸 어떻게 해...' 는 '그렇게까지 어려움을 감수하면서 하기는 싫다' 의 짧은 버전인 게다. '자의적 포기'를 인정하기 싫어서 '타의적 포기'로 포장하는 삶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 건 아닐까 새삼 마음이 무겁다. 더보기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구속하실 때 중요했던 것은 모세 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스라엑 백성 전체를 위한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일하고 계셨고, 모세를 그분의 역사의 주류로 합류시키기 위해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p.75 헨리 블랙가비,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내 삶 안으로 한정시키기가 얼마나 쉬운지.. 사실 내가 찾아야 할 것은 '내' 삶 속에서의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이 시대에서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계시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고, 순종하기로 결단해야 할 것은 '내'가 어떻게 '내' 삶을 하나님의 뜻대로 잘 운영할까 하는 것이라기 보다 하나님의 뜻에 그저 나를 도구로 맡기는 종의 마음을 갖기 위함이어야 한다. 모세도, 아.. 더보기
What are the odds... 'What did we want from a man, what were we looking for? What I wanted was someone I could love, respect and fancy. I thought that was what one should be aiming for,...And when I started with men it always seemed as difficult as getting three strawberries in a row on a fruit machine.' - Julian Barnes Talking it Over 더보기
Time to move on.. "Stop being challenged, and be changed." - Pastor, Anthony(Tony) Compolo 더보기
믿는다는 것은... '믿는다'는 것은 어떤 일이 내가 기도한 대로 이루어 지게 해주실 것을 믿는다는게 아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상황과 환경에 대해 나는 나 나름의 바램을 가지고 하나님께 아뢰지만,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그 '아니하심'이 내게 선한 것임을.. 내 바램대로 되지 않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반하는 증거가 되지 않음을 선포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과 자비하신 긍휼이 언제나 언제나 내게 풍성함을 믿는 것이다. - 2014.10.31 .................................................... 한달 반 동안이나 중환자실에서 고생하시던 아버지는 마치 이 고백을 기다렸다는 듯이 그날 저녁 하나님께로 가버리셨다. 샌디에고에서의 시간동안 계속, 내 삶의 주인 자.. 더보기
Happy 2015 올해를 여는 말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신6:18 개역개정판) 더보기
생각의 크기... 블로그가 pc버전에서 모바일 버전으로 이동하면서 내 머리속 생각의 크기도 pc화면 사이즈에서 모바일 사이즈로 줄어 버린걸까...? 한 가지 생각에 집중해 결론을 내고 마무리를 하는 대신, 인터넷 서핑하듯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념들만 머리에 가득하다.. 더보기
식도락가라고 자처한다면... 샌디에고 식신들의 소굴에는 반드시 가슴에 새겨야 하는 두 가지 가르침이 있다. 1. 지나간 끼니는 다시 오지 않는다. 매일 매일 먹는 밥이라 하여 삼시 세끼를 소홀히 하지 말라는 뜻으로, 매 끼니의 메뉴를 고름에 있어 정성이 부족하면 안된다는 가르침이다. 2. 사람의 배는 쉽게 터지지 않는다. 근래 세간의 다이어트 열풍을 개탄하며, 쉽사리 배 터지겠다 불평하는 사람들을 훈계하는 것으로, 맛있는 음식을 만났을 때, 절제 없는 과식으로 그 맛있음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라는 가르침이다. 오히려 샌디에고에서 보다 한국에 와서 매일매일 몸소 되새기고 있다. 한국에 오면 누가 저절로 살이 빠진다 했던가.. 이리 산해진미가 지척에 산재하여, 점심시간을 이용해 4차, 5차도 뛰겠다.. ㅡㅡ;; 더보기
If God's will is so important, Why can' t I find it..? - John MacArthur 1. God's will is not secret His will is basically for you - to be saved. - to be spirit-filled. - to be sanctified. - to be submissive. - to be mature through suffering.... Principles> A. Stay away from sex sin B. Handle your body so it honors God C. Don't act like godless pagans D. Don't take advantage of somebody else. 2. Making the Hard decisions easy ('E's) Principles>A. Expedience - will it.. 더보기
믿음의 내용..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11:6) 내가 가져야할 믿음의 내용은 두 가지다. 첫째는, 하나님이 계심을 믿는것.. 둘째는,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는것이다. 언제부터였는지.. 나는 이 두번째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아마도 간절히 기도하던 것에 대해 예스라는 응답을 받지 못했을때부터 였는지도 모르겠다... 하나님은 최선의 때에 내게 최고의 것을 주기를 원하시는 분이지만, 하나님이 보시는 내게 있어 최고의 것이, 꼭 내 보기에도 최고의 것이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상'이 꼭 지금의 내게 있어도 '상' 일까.. 라는 의문이 생겨난.. 더보기
나이가 버겁다... 왠지... 내 나이가 버거워졌다.. 정해진 돈으로 이리저리 쓰임새를 맞춰 보는 주부의 심정마냥 이렇게 하루를 보내도 되나 하는 죄책감이 들기 시작했다. 예쁘게 꾸며 멋으로 인생을 즐기는 시기는 지나버렸고, 흥청망청 재미를 추구하며 사는 시기도 아니고, 무언가를 배워서 세상에서 임팩트 있게 쓸 수 있는 시간은 점점 줄어가고 있는데... 그냥 이렇게 다람쥐 쳇바퀴 굴리며 하루를 살아도 되나 싶어져 버렸다... 더보기
Complete the transaction.. 교회에 처음 오시는 그대들에게 우리가 늘상 기쁘게 해 주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구원이 공짜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값 없이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대들에게 잘 알려주지 않는 사실도 있습니다. 그것은 값 없이 주어지는 은혜가 모든 것의 시작이지, 끝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값은 이미 치뤄졌지만 하나님과의 거래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값 없이 받은 은혜로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율법의 나라에서 발급한 여권을 버리고 은혜의 나라의 국민에게 주어지는 여권을 얻은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여전히 율법의 나라입니다. 값 없이 주어진 은혜는 우리를 은혜의 나라로 차원 이동을 시켜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율법의 나라에서 은혜의 나라 국민 답게 살아가는 것으로 하.. 더보기
decoding method..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벧전3:16) 결과는 같다. 다만 그 의도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결과에 반응하는 태도가 달라질 뿐이다. 선한 양심이란, 상대방의 의도를 곡해하지 않으려는 의지를 포함한다. 더보기
2011...그리고 2012.. 생각해 보니 2011년의 키워드는 '변화'와 '위로'였나 봅니다... 낯 설다고, 무섭다고, 힘들다고만 투덜댔는데 그 가운데서 만나고 기댈수 있는 사람들을 허락해 주신 은혜는 간과하고 있었네요.. 2012년의 키워드는 '솔직'과 '겸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 감정과 생각에 더욱 솔직해 지고, 사람들 앞에서는 겸손해지기를 노력하겠습니다. 더보기
아직도.. 너무 오랫동안 스스로를 괜찮은 사람이라고우기며 살아온건 아닌지 모르겠다. 지적과 조언을 받는 입장에서 하는 자리로 슬슬 떠밀려 오면서 마치 그 조언대로, 지적의 내용대로 살고 있는 사람인양 '척'하고 사는 것이 몸에 배어, 이젠 내가 정말 어느 상태인지도 모르는 지경이 돼 버린건 아닌가두려워 졌다. 깨닫지도 못했는데 순간 내뱉는 말에서, 행동에서 상처 받고 기분 나빠 하는 사람들을 발견하면 덜컥 겁이 난다. 덧붙여 화도 난다. 멀 그런걸 가지고.. 라면서 상대를 이중으로 깍아내려는자기 보호 기제가 발동하는 탓이다. 하나님이 나를 이 자리에 보내신 이유가 '섬김'일진데, '종'의 자리 대신 '주인' 역할에 맛 들이고 있는 내 모습이란... 마리아의 옥합처럼 나도 하나님 앞에 내 움켜 쥔 그 마음들을 내어 .. 더보기
Team work 즐겨 보는 미드 Medium에서, 뇌수술 이후 몸의 반 쪽을 못쓰게 된 알리슨이 자기 몰래 직장을 알아보고 다녔다는 것을 알게 되어 화를 내고 있는 조에게 알리슨이 이런 비스무레한 대사를 던진다. -Haven't you sacrificed enough already? I want to do this for you. I want to give you freedom. 그래.. 내가 꿈 꾸는 결혼이란 이런 거였다..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배려 하며 둘이 팀웍을 합쳐 혼자서는 하기 힘들었던 일들을 해나가는 그런 정화된, 혹은 정화해 하는 과정이 결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얼마 전 어쩌다 끼게 된 유부남들의 대화에선 이런 얘기를 듣게 됐다. 임신한 와이프가 갓 퇴근한 자기에게 방 청소를 하라고 잔소리 한다며 신.. 더보기
해 지는 언덕... 동네 입구 해 지는 언덕에서... 더보기
화과자.. 어른들은 말하셨지.. 먹는거 가지고 장난하면 벌 받는다고... 그래도.. 맛나다...ㅎㅎ 더보기
오늘 퇴근길.. 비도 안왔는데 무지개가 떴다. 집에 가는 내내 선명하게 자리를 지켜주어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깜짝 선물이다.. 더보기
Boundary 5이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모압 땅에서 죽어 6벧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 되었고 오늘까지 그 묘를 아는 자 없으니라 7모세의 죽을 때 나이 120세나 그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 하였더라 (신명기 34: 5~7) "모세는 사명을 더 감당할 힘이 있었으나 하나님이 정하신 한계를 알고 순종했습니다" 할 수 있다고 해서 모두 다 해도 되는 건 아니다. 언제나 경계는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한다. 더보기
바다.. 그리고 노을.. 그리고 그대들이 있어서.. 잘 견디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위로하심은 이렇게 기대하고 있지 않던 곳에서부터 오는가 봅니다. 더보기
애마..또는 애물단지.. ^^ 이 값이었으면 한 레벨 더 위의 차를 기본 사양으로 살 수도 있었을텐데... 어찌나 가죽의자가 탐나던지... 여기 사람들은 내가 아직도 미국 정서에 적응이 안됐다며 손꾸락질 들이다.. ㅡ.,ㅡ;; 미국의 실용정신에는 한 레벨 위의 기본 사양이 맞다나... 나는 좋으니 돼았다... 쯔읍.. ----------------------------------- 차 사진은 대각선으로 찍은 걸 올려야 한다고 누가 또 손꾸락질 해서.. 수정했음.. ㅡ.,ㅡ;;; 더보기
선택의 폭이 넓다고 꼭 좋은건 아냐.. 이 길일까 아닐까 고민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슬슬 정착을 고민해야 할 때가 되고 말았다. 미국에서 살려면 정말로 없어서는 안되는 것 1순위.. 차를 사야만 하는 시기가 오고 만 것이다. 어찌나 내 귀는 A4 사이즈인지.. 심정적으로는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차를 사고싶지만 한번 사면 10년 타는거 럭셔리 레벨을 사라는 사람들과, 미국이니까 해 볼수 있다며 유럽차를 부추기는 사람들의 말 소리에 팔랑팔랑... 그래도 마음 굳게 먹고 실용적인 차를 고르자고 치면 중고차와 새 차 사이에서, 잔고장 없다는 일본 차와 대출 싸게 해준다는 한국 차 사이에서... 고르고 고를 것들이 너무나 많아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 이 고민을 시작한지가 벌써 6개월이 다 되어가는 데 아직도 답은 오리무중.. 정말.. 선택.. 더보기
소망 모드.. 얍! May God, who puts all things together, makes all things whole, Who made a lasting mark through the sacrifice of Jesus, the sacrifice of blood that sealed the eternal covenant, Who led Jesus, our Great Shepherd, up and alive from the dead, Now put you together, provide you with everything you need to please him, Make us into what gives him more pleasure, by means of the sacrifice of Jesus, the Me.. 더보기
Must Have Item 뒷굽을 세 번만 부딪히면 원하는 곳 어디든지 데려가 준다는 이 구두.. 두고 온 사람들이 너무너무 보고플 때 젤 먼저 떠올리는 아이템이다.. 가고 싶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