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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리

휼리 2009. 7. 28. 08:45

사도행전 20:22~24

 

22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저기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나는 여전히

심령은 물론이려나와 육신의 평안까지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을 구하는데

바울은 오로지 '그를 그 되게 하신' 하나님 만을 바라본다.

 

'나'의 필요와 '나'의 계획을 주장하는데 너무 익숙해져서

바울에 빗대어서야

내 삶에 '하나님'의 자리가 없었음을  보게 되었다.

 

하나님의 크기로 살아가고 싶다고는 하지만

내게는

내가 운영하는 나의 삶이 아직도 이렇게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