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프랑스] Loire 고성 5 - Château de Chambord
휼리
2009. 2. 9. 13:24
두번째 출장에 한번 찾아갔었지만,
오픈 시간을 놓쳐 어둑어둑한 모습만 보고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던 샹보르성을
마지막 출장을 기념하여 어딘가 가자는 사람들끼리 의기투합 되어 다시 찾았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설계에 관여 했을지도 모른다던 이중나선 계단과
총 280여개가 넘어가는 멋진 벽난로들이 맘에 들었던 곳이다..
샹보르 성에서 바라 본 샹보르 숲..
샹보르 성을 건축한 프랑스와 1세의 사냥터 정도 되는 숲인데
파리가 그 안에 들어갈 정도의 규모란다.
성에 오는 길에 잠시 들렸었는데
길 잃어버릴까봐 무섭더라.
여름에 한적하게 캠핑하기 좋을 듯..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설계했지 않겠느냐는 설이 우세한
이중 나선 계단
안에서 위를 바라보니 저런 멋진 장면이 찍혔다.
다 빈치가 그린 어느 성을 설계도와 비슷하다고도 하고...
기하학적 무늬가 멋있는 계단..
루이뷔똥 아자씨는 가방에 자기 이니셜을 새기고
프랑스와 할아버지는 천장에 자기 로고를 새겼다..
이해할 수 없는 프랑스 사람들의 미적 감각..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