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별로..
휼리
2009. 10. 27. 16:19
별로...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나의 자존감에 영향을 미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가끔은...
내가 그들에게 있어
단순한 '편안함'으로만 비추이는 게 아닐까 싶어서
혼자 서운해져 버린다.
아마도 이미 이십 년쯤 전(!!)에 끝냈어야 하는 멜랑꼬리 이겠지만..
같이 부대끼고 사는 사람들 속에서
조금이나마 더 소중한 위치가 되고 싶다는 마음..
이것도 어쩌면
예쁘게 포장한 욕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