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프랑스] Loire 고성2 - Chateau d'Amboise

휼리 2008. 12. 11. 19:03

   

르와르 고성 두 번째 성은 앙부와즈 성..

와인과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유명한 곳이다.

내가 갔을 때는 다빈치 관련 전시회도 하고 있었건만

오로지 성의 이름을 달고 나오는 포도주를 사는 것만이 목적이었던 우리 일행.. ㅡㅡ;;;

   

앙부와즈 성은 성의 교회 묘지에 다빈치의 무덤이 있어 유명세를 탔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Clos Luce 라는 작은 성은 

다빈치의 설계도면을 그대로 따라 만든 발명품을 정원 곳곳에 전시한 것으로 유명하다.

천재는 역시 죽어서 이름을 남기는 구나 싶다.

   

앙부와즈 성 위에서 내려다 보는 르와르 강변의 경관이 그렇게 이뿌다던데..

사진 몇 방 찍고 포도주 사고 할 일 다했다는 듯 돌아왔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이다.

   




먼저 다녀온 회사 분이 찍은 성 내 사진 한 컷.

정원의 나무가 참 특이하다.

   




하나님께서 무심치 않으셔서

돌아오는 길에 보게된 르와르 강변의 경관들..

노을지는 모습이 어찌나 운치있던지

내 맘만 같았으면 도로 가에 차를 세워놓고

해가 다 질 때까지 그냥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겠더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