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 became officially in my thirties.. ha.ha.ha.
오늘 일어난 일들
1562년 (조선 명종 15) 임꺽정 일당 체포
-조선시대의 의적으로 일명 거정. 양주의 백정이었으나 정치의 혼란과
관리의 부패로 민심이 흉흉해지자 1559년 불평분자들을 규합,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에서 창고를 털어 곡식을 빈민에게 나누어 주는 등 활약을
하였다. 1562년 남치근의 토벌로 체포되어 처형되었다.
1617년 이항복, 광해군의 폐모론을 반대하는 상소문 올림
1632년 네덜란드 철학자 바루크 스피노자 태어남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서 합리론으로 유명한 철학자 스피노자가 태어났다.
유대교도였던 포르투갈인 부모는 종교의 자유를 찾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이주했고 1638년경 스피노자는 유대인 소년학교에 다닌 것으로 여겨진다.
독창적인 성서 해석이 문제를 일으켜 1656년 7월 유대교는 스피노자를 파문했고
암스테르담 시 당국도 잠시 그를 추방했다. 스피노자 철학은 유대 철학과 데카르트
철학에 큰 영향을 받았으며, 독창적인 견해들은 대부분 데카르트 철학의 난점에 대한
해결책으로 귀결된다. 불후의 저작 〈기하학적 방식으로 다룬 윤리학
Ethica in Ordine Geometrico Demonstrata〉(1662~75, 출판 1677)에서 스피노자는
시대를 훨씬 앞질러 성서 문헌 해석에 역사적 방법을 적용하는 것을 옹호했다. 스피노자는
정치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 〈정치론 Tractatus Politicus〉을 쓰기 시작했지만
완성하지 못한 채 1677년 2월 21일 세상을 떠났다.
독일의 레싱과 괴테, 영국의 콜리지는 스피노자를 사상적으로 매우 높이 평가했으며,
19세기에 이르러 절대적 관념론자, 마르크스주의자, 경험론자 등 많은 전문 철학자들이
스피노자를 연구했다.
1859년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출판
-자연 도태와 진화의 이론을 다룬 <종의 기원>은 출판되자마자 1,250부 모두 매진되었다.
이 책의 원명은 <자연도태의 방법에 의한 종의 기원에 대하여>였다.
1884년 갑신정변-조선-일본, 한성조약(漢城條約) 체결
1902년 소설가 주요섭 태어남- 대표작: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1911년 무용가 최승희 태어남
-최승희(崔承喜)의 생몰(生沒)이 정확히 알려진 것은 올 초 북한 TV가 애국열사릉에 있는
그의 묘비화면을 보도하면서였다. 묘비에는 '1911년 11월 24일생, 1969년 8월 8일 서거'라
씌어 있었다. 최승희를 무용으로 이끈 것은 16세에 처음 접한 일본 근대무용의 선구자
이시이 바쿠의 서울공연이었다. 이시이를 따라 도일, 문하생으로 3년간 무용을 배우고 돌아온
최승희는 1930년 서울에서 제1회 신작발표회를 갖고 한국 현대무용의 태동을 알렸다.
다시 일본으로 건너간 최승희는 무용가로서의 최절정기를 그곳에서 맞아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거머쥐었다. 1938년부터 시작된 3년간의 해외공연은 가는 곳마다 대성황을 이뤄
그에게 '동양의 진주'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미국·유럽·남미 등 각국을 순회하며
마사 그레이엄과는 합동공연을 했고 찰리 채플린, 피카소, 장 콕토 등과 친교를 맺었다.
그러나 1941년 말부터 광복 때까지 계속된 일본군 위문공연은 그에게 낙인 같은 '친일' 딱지를
붙여주었고 이후 그는 남북 양쪽에서 외면당하는 신세가 됐다. 친일 전력은 그를
월북으로 내몰았고, 북한 역시 그를 한때 인민배우로 이용하다 반혁명예술가로 몰았다.
1913년 소설가·시인 김동리(金東里 -1995.6.17) 태어남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학장 역임
1929년 클레망소 전 총리 사망
-제1차 세계대전당시 프랑스의 총리를 지낸 클레망소! 1929년 오늘 여든 여덟 살을 일기로
숨을 거둔다. 클레망소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질서를 새롭게 규정한 베르사유 조약의
골격을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1944년 미공군 B29 70여대, 일본의 동경 첫 공습
-미국의 전략 폭격기인 B29는 1942년에 첫 비행 실시하고 1944년 6월부터
실지 전투에 참가. B29의 무게는 64t에 9t의 폭탄을 실을 수 있고,
20mm 기관포 6문과 13mm 기관총 16문 장착돼 있다. 프로펠러 4발 엔진에
최대항속거리는 9650km, 실용상승한도는 1만 2500m, 최대 시속은 576km.
1949년 한국,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가입
1960년 자이르 반란군, 백인 30여명 사살
-벨기에로부터 독립한 이래 종족사이의 분쟁이 끊이지 않던 아프리카 중부의 자이르!
1962년 한국화가 김덕기 태어남
1963년 케네디 대통령 암살범 오스왈드 피살
-케네디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고 현장에서 체포된 오스왈드가 암살 이틀
후인 1963년 11월 24일 형사 두 사람의 호위를 받으며 형무소로 호송되던
중 달라스의 나이트클럽 사장인 잭 루비가 쏜 권총을 맞고 사망했다.
그의 죽음과 함께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사건도 미궁으로 빠져들었다.
게다가 살해범 루비도 유치장에서 암으로 사망했다고 발표됐으나 발병에서
사망까지의 전모가 밝혀지지 않아 이 사건은 여전히 의혹에 쌓여있다.
1964년 콩고 스텐리빌 반란
- 스텐리빌에서 일어난 반란으로 30여명의 벨기에 사람과 미국 선교사들이 목숨을 잃었다.
반란군이 붙잡은 2백여 명의 백인 인질들은 이틀 뒤인 26일 벨기에에서 파견된 군대가 구출했다.
구출된 한 백인은 반란군들이 여자와 어린 아이 할 것 없이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다며
악몽같은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1966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창립
-ADB 즉 아시아 개발은행 창립총회가 일본의 교토에서 열렸다.
김학렬 재무장관이 우리나라의 대표로 참석했다.
아시아의 경제성장과 협력증진 등을 위해 설립된 아시아 개발은행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등 모두 서른두개 나라가 참여했다.
설립기금을 가장 많이 낸 일본의 와타나베 대장상이 초대총장으로 선출.
자본금 11억달러로 시작한 아시아 개발은행은 12월 19일부터 마닐라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1974년 영화배우 김지미, 파나마 국제영화제서 여우주연상 수상
1976년 염동균 WBC 슈퍼밴텀급 세계챔피언 획득
-염동균이 세계정상도전 두번째만에 한맺힌 타이틀을 쟁취했다.
5천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행된 WBC 세계슈퍼밴텀급 타이틀전에서
고바야시를 2대0의 판정승을 따내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염동균은 55전47승(20KO) 6무2패를 기록하였으며 고바야시는
24전21승(18KO) 3패의 전적을 마크했다. 이 경기에서 염동균은 1만5천달라의
개런티를 받았다.
1979년 민주화운동 YWCA 위장결혼 사건
-홍성엽 군과 윤정민 양이 여러 어른과 친지를 모시고 혼례를 올리게 됨을 알려 드립니다.
즐거운 자리에 함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979년 11월 24일(토) 오후 5:30
※YWCA 1층 강당(명동성당 앞)'
명함 크기의 이 작은 청첩장 500장이 계엄당국의 눈을 피해 재야 민주 인사와 학생들에게
은밀히 배포됐다. 신랑은 민주청년협의회 상임위원이었지만, 신부(윤정민·尹貞敏)는
가공의 인물. '즐거운 자리'는 결혼식이 아니라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에 의한
대통령 보궐선거 저지를 위한 국민대회'였다. 400여 명의 참석자들은 더는 '체육관 대통령'
'유신 대통령'을 용납할 수 없다며 "조속히 거국민주내각을 구성하라"고 외쳤다.
계엄사령부는 불법집회를 했다는 이유로 140명을 연행 조사해 14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다음 해 1월 법정에 선 민주 인사들의 최후진술에는 '서울의 봄'
'민주화의 봄'에 대한 기대와 염원이 여전히 녹아 있었다. "군(軍)은 국민의사를 반영하는,
진실로 국민을 위한 군이 되어 달라."(홍성엽) "(유신 독재 때는) 단지 유언비어로 징역
5년형을 받았다. 서울 중심가 한복판에서 감행된 이번 시위 가담에 징역 2년을 구형한 것에
감사한다. 앞으로는 이보다 더 큰 일을 저질러도 전혀 처벌을 받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최민하) "이런 훌륭한 젊은 애국자들에게 상은 줄 수 없을지언정
처벌을 해야 하겠소?"(윤보선) 몇 달 뒤 신군부의 군홧발은 이들의 처절한 희망을 무참히
짓밟았다. 피로 물든 비극의 10대 뉴스를 양산하면서….
1981년 미국 보잉사, 크루즈미사일 첫 생산
-레이건 미 대통령은 보잉항공사가 크루즈 미사일 개발에 성공해 생산을
시작했다고 발표.
제트기 모양의 미사일인 크루즈 미사일은 이름 그대로 공중을 순항하다가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
공중 발사용과 잠수함 발사용으로 나뉘어지는 크루즈 미사일은 저공비행이
가능해 레이다로는 포착하기가 어렵다.
잠수함 발사용 크루즈 미사일은 뒤에 토마호크 미사일로 이름 붙여졌다.
1982년 일본, 왜곡교과서 시정 결정
1992년 필리핀 주둔 미군 철수
1997년 이규혁,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男1천m 세계신기록(1분10초42)
윤보선 전 대통령 부인 공덕귀 여사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