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己不認의 권리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Then he said to them all: "If anyone would come after me,
he must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daily and follow me.
(누가복음 9:23)
이 말씀을 읽을 때마다 나는 두려웠다.
하나님께서 내가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무엇인가를 원하고 계신다는 것이,
지존하신 전능의 신이 그걸 명령하고 있다는 것이 무서웠다.
14 나는 선한 목자다. 나는 내 양을 알고, 내 양은 나를 안다.
15 그것은 마치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나는 양들을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린다.
16 나에게는 이 우리에 속하지 않은 다른 양들이 있다.
나는 그 양들도 이끌어 와야 한다.
그들도 내 음성을 들을 것이며, 한 목자 아래에서 한 무리 양 떼가 될 것이다.
17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다. 그것은 내가 목숨을 다시 얻으려고 내 목숨을 버리기 때문이다.
18 아무도 내게서 내 목숨을 빼앗아 가지 못한다. 내가 스스로 원해서 내 목숨을 버린다.
나는 목숨을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다.
이것은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명령이다.
(요한복음 10:14~18)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셨던 것은
명령에 대한 기계적인 복종이 아니었다.
하나님을 위해 내 스스로 그것을 선택하기를 바라고 계셨다.
하나님은 이 말씀을 그 분의 명령으로 세우시기에 앞서
나의 권리로 주시고 계셨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