휼리 2007. 4. 20. 12:46

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7 모세가 와서 백성의 장로들을 불러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그 모든 말씀을 그 앞에 진술하니 
8 백성이 일제히 응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 모세가 백성의 말로 여호와께 회보하매 

(출애굽기 19:5~8)

   

이스라엘의 백성들도 구름가운데 나타나신 하나님께

뜻대로 행하겠노라고 고백했다. 결단하고 헌신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 원망하기를 그치지 못했으며

결국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다.

   

지금 나의 어설픈 결단과 헌신도 기쁘게 받아주시는 하나님이시지만

나는 내가 헌신하기로 했다는 그 사실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눈물을 흘렸다는 것으로 마치 내가 성결해진 양 착각할 것이 아니라

그 눈물을 흘렸던 마음을 지키기 위해, 그 뜻대로 살기 위해

죽기까지 싸울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