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답답증..
휼리
2007. 5. 10. 11:18
음.. 이것도 스트레스의 일종 이려나..
플젝 막바지가 되고 보니 뛰쳐나가고 싶어 죽겠다..
직장생활이라는 끝도 없는 쳇바퀴가 싫어서
매번 새롭게 만들어지는 프로젝트 팀으로 일할 수 있게 된걸 내심 다행으로 여겼었는데..
내 인내심에는 유효기간이라도 있는지
일정 기간이 지나도록 일의 마무리가 보이지 많으면
이렇게 심장이 뛰거나
만사가 귀찮아지거나
일의 결과를 상관 않고 배째고 뛰쳐나가고 싶은 답답증이 밀려온다.
몸도 내 맘을 알았는지
며칠 전부터 계속 파업 중이다..
상태가 이 지경이 되면..
하나님이 나에게 이 일을 주신 의미나
섬겨야 될 직장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 같은 거 갖게 되기가 쉽지 않다.
유종의 미...
거두고 나가야지..
사람들에게 축복의 통로는 되지 못할지언정
피해는 주고 가지 말아야지..
이틀만 더 힘내자 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