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요새 내가 하고 있는 일들..

휼리 2008. 10. 17. 13:56

1. 도망가는 아루 잡아서 치주염 약 먹이기

2. 새벽에 깨서 떼 쓰는 현규랑 싸우기

3. 버스에서 졸기

4. 아가사 크리스티 소설 배경 숨은 그림 찾기 게임 하기

5. 플로의 쿠깅 대쉬 Expert Level로 깨기

6. 최대한 미적거리며 프로그램 수정하기

7. 식신 파트너에게 간식 안 뺏기려 신경전 벌이기

   

항목을 아무리 훑어 봐도 휴식이란 없군..

모든 게 다 신경 쓰이는 일 뿐이야..

버스에서 조는 것도 정류장 신경 써야 하고..

심지어 게으름 피우는 것도 눈치 봐야 하고... 췟..

   

진짜 모냥 빠진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