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iracle of restraint..

소제의 규례 : 아론 자손의 남자는 모두 이를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서 대대로 그들의 영원한 소득이 됨이라 이를 만지는 자마다 거룩하리라 (레6:18)

화목제의 규례:그 고기가 부정한 물건에 접촉되었으면 먹지 말고 불사를 것이라 (레7:19)

어떤 제물은 나의 부정함을 씻기고, 어떤 제물은 나로 인해 부정해 진다.
제물을 받으시는 분은 한 분이신데
때에 따라 주권적으로 나를 거룩케 하시기도 하고,
내 스스로 거룩함을 지켜 내기를 기대하기도 하신다.

나는 내가 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할 수 일들을
공 들여 가며 어렵게 하고 있는 이들을 보면
내가 그냥 그 일을 해 치워 버리고 싶을 때가 많고
또 정말 그렇게 했던 적도 부지기수다.
때때로 조직에선 그런 행동들이 칭찬을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내면 깊이 들어가 보면,
그건 조급증이고, 교만이고, 무례이며,
상대방이 성장할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직도 나를 기다리시고, 기대하시는데
나는 하나님의 방법대로 일 하지 않겠노라는 고백이다.

하나님께서 한 방에 이 세상을 하나님의 통치영역으로 바꾸시지 않는 이유는 바로 겸손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