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코요테 어글리 Coyote Ugly
전체줄거리
[플래시 댄스]의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
뉴저지 시골의 작곡가 지망생인 바이올렛은 어릴 적 결심대로 뉴욕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로 한다. 홀로 자신을 키운 아버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이사 해 온 뉴욕이지만 작곡가로의 데뷰는 생각만큼 쉽지 않고, 자신의 낡은 아파트에는 도둑마저 들어 비상금을 훔쳐간다. 가진 돈이 바닥 난 바이올렛은 우연히 화려한 미녀들이 바텐더를 하는 코요테 어글리라는 바를 알게 되고, 돈을 벌기 위해 그 곳을 찾아간 바이올렛에게서 자신의 지난 시절을 본 가게 주인 릴은 그녀에게 코요테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순진하기만 한 바이올렛은 바텐더뿐만 아니라 바의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해야 하는 코요테의 역할이 버겁기만 하다. 그러나 순간순간 기지로 난관을 헤쳐나가는 바이올렛은 결국 진정한 코요테의 일원이 되지만 그럴수록 작곡가로서의 현실은 멀어져만 간다.
내가 젤루 좋아하는 장면
딱히 너무 좋은 장면도 없고, 그렇게 싫은 장면도 없는 구냥 은근히 정가는 영화라고나 할까.. 젤루 좋았던 것은 장면이 아니라 OST였다. 우리나라에서 개봉 당시에는 일주일만에 내려가는 수모를 겪었지만 OST 덕에 입 소문이 났다던가...코요테 언니들의 현란한 춤 솜씨와 유치할 만 하면 흘러나오는 멋진 음악, 그리고 바이올렛의 남자친구 케빈 역을 맡은 아담 가르시아의 투명한 눈빛이 기억에 남는다.
주절주절
흐르는 음악은 바이올렛이 케빈만을 위한 무대에서 불렀던 리앤 라임스의 'But I do love you'..
그리고 만약 당신이 아직 이 영화를 보지 못했다면 궁금해 할 코요테 어글리의 뜻은 이렇다..;
Did you ever wake up sober after a one night stand...
and the person you're next to is layin' on your arm,
and they're so ugly, you'd rather chew off your arm than risk wakin' them?
- That's coyote ugly.
코요테는 덫에 걸리면 꼬리를 자르고 도망간다고 해서 하는 소린가 싶다.. 훔.. 그건 도마뱀이던가..?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