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

In His scenario..

지난 몇 해 동안

나는 많은 업무량을 욕하거나,

또는 한번도 해 본 적 없는 일을

혼자 도맡아야 한다는 것에

칼날을 갈거나,

또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보스를 만난 것을 통탄해 하며

주로 세월을 보냈었다.

 

일터에서 뿐만 아니라

사적인 생활에서도

종종 주연이 아니라 

엑스트라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처지에 불만을 토하면서 지내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날,

그 소모적이고

의미없어 보이는

일터에서의 경험과 일상이

지금 나를

그 전보다

얼마나 더 유연하고

지혜로운 일꾼으로, 친구로,

만들어 놓았는가를

발견하게 되었다.

 

하나님이 간섭하시는 삶에서

소모되는 일상은

아무것도 없다.

하나님의 시나리오에는

조연은 없다.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Last weekend..  (0) 2009.06.09
과학의 본질..  (0) 2009.06.08
Have a philosophy..  (0) 2009.04.13
Love conquers all... or not.  (0) 2009.04.06
I am..  (0) 2009.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