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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Have a philosophy..

폴 발레리가 했던 말,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머지않아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던 그 말에서

얘기하는 생각이라는 것은

말하자면 삶에 대한 철학 또는 원칙이 아닐까 싶다.

 

찰나의 생각으로는 별일 아닌 것 같은 결정들이 모여서

나라는 사람을 만들어간다고 볼 때

삶에 대해 철학을 가진다는 것은

드넓은 숲 속을 거닐면서 숲 전체를 조망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는 것과 같다.

 

세익스피어의 집에서 내려다 보이는 광장을 새벽마다 열심히 청소하던 청소부의 정성에 감탄해

어느날 세익스피어가 새벽에 그가 나오기를 기다려 심심한 감사를 표현했을 때,

청소부는 "저는 선생님의 광장을 청소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안마당을 청소했을 뿐입니다.' 라고 했다던가..

그 청소부가 가진 나름의 원칙은 그를 얼마나 강인하고 또 여유 있게 만들었겠는가...

 

숲을 보는 안목의 깊이와 넓이에 따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일, 이룰 수 있는 일이

얼마다 달라질런지...

 

그런 면에서

지극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내 생각을 기준 삼아 사는 것 보다

시공을 초월해 변함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원리 삶아 살아갈 기회를 누리고 있다는 것이 참 축복이다.

그 하나님의 넓이와 깊이와 높이를 더욱 잘 알도록 매진할 일이다.

 

 

We pray that you wil have the strength to stick it out over the long haul -

not the grim strength of gritting your teeth but the glory-strength God gives.

It is strength that endures inedurable and spills over joy,

thanking the father who makes us strong enough

to take part in everything bright and beautiful that he has for us.

11 그 영광의 힘을 좇아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12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골로새서 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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