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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튀니지] 2008.01 FO

 FO 가면 낯선 곳으로 가이드도 없이 보낸다고 해서 잔머리 굴려,

아프리카에서 서구화가 젤 많이 되어 있으면서 영토가 작아 빈부의 격차가 적을 듯한 곳으로 골랐던 곳..

그 알량한 계산 속을 하나님께서 커다란 축복으로 바꾸어 주셨다.

   

처음 만난 팀원들과의 연합...

현지에서 수고하고 계신 선교사님과의 만남...

낯선 이들의 환대...

사랑이란 섬김이란 이런 것이구나 를 깨달을 수 있었던 기회였다.

   

그리고 이슬람 교리에 충실하게 낯선 이들을 환대하는 저들을 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자유를 우리 맘대로 사용하고 있었는가,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헛되게 받고 있었는가를 돌아볼 수 있었다..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니 지명도 사진도 낯설어 보이네..

그때 주신 뜨거운 마음만큼은 잊지 않고 살아야 할 텐데 말이다..

   




<튀니지의 수도, Tunis 의 야경>


<Beja의 농가>
우리나라에는 밭에 소가 있고 튀니스에는 낙타가 있더라.

아참, 옆에 당나귀도 있었다... 흘흘..



<Beja, 차 길로 운행하는 말이 끄는 경운기??>

저어기 하얀 등판으로 보이며 걷는 이가 우리 일행의 가이드를 자처한

친절한 애니스 총각..복받을껴..



<Dougga의 목자와 양>



<Dougga의 로마 유적 터>


<Carthage 유적>

성 어거스틴이 거닐던 동산이라지..


<Nefta 였나 Tozeur였나..암튼 베르베르족 시장>



<Sousse의 아름다운 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