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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로맨스]귀여운 여인 Pretty Woman


전체줄거리
전형적인 허리우드 식 신데렐라 만들기가 소재이지만 적절한 캐스팅과 게리 마샬의 깔끔한 연출력이 만나, 대표적인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수합병 전문 사업가 에드워드는 매력적인 독신 남이다. LA에서 길을 잃고 콜걸 비비안의 도움을 받게 된 에드워드는 그녀의 화끈한 성격에 호감을 가지게 되어 일주일간 동행 계약을 맺는다. 에티켓을 익히고, 쇼핑을 통해 몰라보게 멋진 귀부인으로 변신한 비비안. 에드워드는 그녀의 신선한 매력에 점점 빠져들어가게 된다.

내가 젤루 좋아하는 장면
비비안의 안부가 궁금해진 에드워드가 호텔로 전화를 해서는, 전화를 받은 비비안에게 뜬금 없이 절대로 전화를 받지 말라는 지시를 내리고 퉁명스럽게 전화를 끊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전화를 걸어보지만 여전히 비비안은 전화를 받는다. 일부러 화 내는 척하며 "전화 받지 말랬잖아" 라고 말하는 에드워드에게 다혈질의 비비안은 "그럼 전화하지 않으면 되잖아요!"라며 맞받아 친다.
전화를 끊으며 즐거워 하는 에드워드를 보자 괜히 내 마음도 즐거워진다. 비비안의 성격을 너무나 잘 알게 된 에드워드, 왠지 비비안이 더 사랑스러웠을 걸...?

주절주절
훔.. 신데렐라지.. 말도 안 되는 부분도 많고.. 일단 이뿌면 된다는 거 아냐..? 췟.. 하게 만드는 영화였지만 역시.. 로맨스의 매력은 이길 수 없어서 구입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