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먼저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 대신 다른 사람이 내 입장에 있었으면 하고 바랄 때도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구원하실 때에도 모세보다 먼저 일하시고 계셨고,
죄인 된 우리도 먼저 사랑하셨고,
십자가에 다른 누군가를 대신 보내지도 않으셨다.
하나님은 나보고 하라고 하신다.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 늘 함께 있어주실 것을 약속하시며
나보고 한번 해보라고,
아버지를 따라 걸음을 떼어 보라고 말씀하신다.
홍수 전이나 후나 똑같이 악한 생각만을 품는 인간들을 다시는 홍수로 멸하지 않기로 맘 먹으신 하나님,
수 백 번도 더 하나님의 뜻을 거슬렀던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한번 더 참으시기로 마음을 돌리셨던 하나님..
바뀌어야 할 것은 나다.
그 사람이 아니다.
이것이 이제까지 하나님께서 내 앞에서 몸소 행하셨던 일이다.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요한복음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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