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디피아 항공샷..
몽 생 미셸과 묶어서 1박 2일 코스로 추천되고 있는 생 말로는 항공 샷에서 보이다시피 해안가에 지어진 성곽도시다.
몽 생 미셸과 더불어 전략적 요충지로 6세기경부터 건설되었으며
워낙 그 중요도가 높았던 바, 한때는 프랑스령이 아닌 자치국을 표방했었다고도 한다.
해적이라는 의미에 보다 로맨틱한 어감이 가미된 corsair 라는 단어가 19세기경 여기 살던
프랑스 해적들에게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성곽 중간 쯤의 광장에 세워진 동상의 주인공 Jacque Cartier는 캐나다 몬트리올 지역까지 항해해 가서
미국을 발견한 콜럼부스 마냥 캐나다를 발견한 사람으로 치부되고 있다고 한다.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는 역시 생 말로를 둘러싸고 있는 성곽 걷기..
내가 갔던 날은 바람이 넘흐 거세게 불어서
9월이긴 했지만 오리털 파카가 눈물 나게 그리웠었다.
성곽 안에는 골목 골목 마다 음식점과 쇼핑을 위한 가게들이 즐비했지만
사이사이 한적한 곳을 찾아가 보면
이렇게 아이들 놀이터도 있고 학교도 있고 인구 5만의 도시답게 사람 사는 냄새가 제법 난다..
입장료는 없고..
주차비는 시간당 계산..
몽 생 미셸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 둘 사이를 오가는 정기버스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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