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가고..
고양이를 기르고..
부모님과 함께 저녁을 먹고 TV를 보는 이런 삶도 나름 평범하지만.
나이가 나이다 보니..
저녁을 짓고
남편을 기다리고
아이를 씻기는
그런 평범함도 때로는 그리워지기는 한다.
가족들과 떨어져서 외딴 곳에 와 있어서 그런가...
아님 출장 온 사람들과도 떨어져
저녁 시간에는 사람 구경도 못하는 호텔 생활에 차츰 지쳐서 그런가...
아니.. 별다른 이유를 찾을 것도 없이..
그냥 '내 가정' 이라는 게 그리워지는 때가 된지도 한참 지나서 그렇겠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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