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목사님이나 구역장에 대해,
남편이나 아내나 자식에 대해 섭섭한 마음이 드는 것을 이겨 내지 못한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떤 사역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이것을 이겨 내야 하나님의 앞에서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설 수 있습니다.
진리의 허리띠를 띠십시오.
바지가 내려간다는 말은 영적으로 우리의 자세가 흐트러졌다는 뜻입니다.
섭섭함 외에도 우리의 영적 자세를 흩뜨리는 것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인색함일 수도 있고, 게으름일 수도 있습니다.
진리의 허리띠를 띠면 사탄의 이런 공격을 무력화 시킬 수 있고,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주로 어떤 허리띠를 띠고 있습니까?
진리의 허리띠입니까, 감정의 허리띠입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스승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몸에 배인 습관대로 행해선 안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악을 응징하거나
하나님을 대신해 누구를 심판하라고 부탁하시지 않고 서로 사랑하라고 부탁하십니다.
남편이 예수님을 믿지 않아도, 남편이 원수처럼 보여도,
내가 싫어하는 그 사람이 내게 악한 일을 행할지라도 응징하는 것은 우리의 임무가 아닙니다.
우리의 사명은 사람을 사랑으로 대하는 것 입니다.
그것이 바로 진리의 허리띠를 띠는 일입니다.
'너희 마음의 소원을 이루리로다' - 홍정길 이동원 외
11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에베소서 6:11 - 17)
내 마음에 인색함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언제나 누군가에 대한 섭섭함이었던 듯 하다.
성경은 나에게 사람에 대하여 수동적인 삶을 살지 말고
상대가 어떠하든지 간에 주 안에 있는 능력으로
항상 사랑으로 사람을 대하라고, 그렇게 할 수 있기를 연습하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어느 순간 나는 다시 인색해져 있고
누군가를 향해 섭섭해 하며
그것으로 인해 삶의 관계를 축소시키는 극단적인 방향을 선택하고 있다.
매일 매일 하나님의 사랑 안에 침잠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간섭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잃어버린다면,
그리고 내가 섭섭해 하고 있는 그 사람이 내게 해 주었던 모든 고마운 일들을 기억하지 않는다면
나는 결국.
내가 원하지 않는 모습의 사람이 되어버릴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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