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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하나님의 응답은 언제나 Express..

내가 원하는 방식과 크기로 그 대답을 제한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의 기도에

바로 바로 하나님 편의 응답을 보내 주시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새..

쫌 뚱하니 마음을 곱게 안 쓰고 있었더니..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 금전적인 손실로 한번 쿡 찔러 주시고..

절절히 마음의 필요를 눈물로 아룄더니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벅차게 이런저런 이벤트를 만들어 주신다..

   

예수라는 이름의 백지수표 한 장으로

하나님 무릎 위에 언제든 올라 앉아서 귀엣말을 속삭일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 나는..

세상의 잣대와는 상관 없이

가장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게 맞다..

   

내가 나의 행위를 고하매 주께서 내게 응답하셨으니 주의 율례를 내게 가르치소서
(시편 1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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