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에 충실한 사람이라면 어떤 규칙에 따라 행동해야 하는가?
첫째로, 결코 거짓말 하지 말 것이고,
둘째로, 진실을 숨기는 행위가 항상 거짓말을 하는 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마음에 두어야 한다.
상당히 의미 있는 도덕적인 결정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가 아니라면 진실을 숨겨서는 안된다.
셋째로, 진실을 숨기는 결정은 개인적인 필요에 토대를 두어서는 안 된다.
즉 권력, 호감, 혹은 도전으로부터 자신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어서는 안 된다.
넷째로, 진실을 숨기는 결정은 상대방 입장에 서서 내려야 된다.
다섯째로, 다른 사람한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는 능력은
오직 진정한 사랑에서만 나온다는 것을 명심하라.
여섯째, 다른 사람의 필요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그 사람이 자기의 영적 성장을 위해 진실을 유용하게 쓸 능력이 있느냐에 대한 평가이다.
끝으로, 다른 사람의 능력을 평가할 때 대체로 우리는
과대평가보다는 과소평가하기가 쉽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지도를 감추면서 정직하거나
개방적이기 보다는 오히려 폐쇄적으로 살아간다.
사실 덜 개방적이고 폐쇄적인 삶은 정직하고 개방적인 삶보다 쉽다.
그러나 정직하고 진실한 생활에 따르는 보답은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다.
그들은 완전히 자유로운 존재가 될 것이다.
그들은 무엇인가를 감추어야 할 부담도 없다.
그들은 어둠 속에서 살금살금 걸어 다니지 않아도 된다.
예전의 거짓을 감추기 위해 새로운 거짓말을 꾸밀 필요도 없다.
그들은 거짓말을 감추거나 유지하느라고 정력을 낭비할 필요도 없다.
이들은 궁극적으로는 정직하려는 자기 훈련에 요구되는 에너지가,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요구되는 에너지보다 훨씬 적게 든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다.
이것은 정직하면 할수록 계속 정직하기가 더 쉽고,
거짓말을 하면 할 수록 거짓말을 더욱 더 할 필요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얼마나 개방적이냐 하는 것은 얼마나 진실되게 살려는 자세가 되어 있느냐와 관계되며,
이는 또한 얼마나 용기 있는 사람이냐를 나타내게 된다.
- 스캇 펙의 '아직도 가야할 길' 中 에서
내 마음의 지도를 보여주는 일,
들여다 보는 일..
그리고 그것을 고쳐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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