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도의 힘이 미약하지만 N씨와 N부인, N양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해주시고,
제가 주님 안에서 그들의 종이 되었고
또 특별히 부인의 종이 되었음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의 임재 연습] 中, 로렌스 형제의 인사말 에서..
이 말이 그 시대의 수사법을 따랐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해도,
그리고 로렌스 형제의 '임재 연습' 중에서 핀트가 약간 빗겨난 듯한 결의가 느껴진다 해도,
나는 단 한번도,
크리스찬으로서 주변의 사람들에게
'종' 되었음을 선언한 적이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는
그 한 가지 이유 만으로
이 문장을, 이 책을 기억할 것이다.
크리스찬으로서의 나를 포장하기 위해
습관처럼 사용해 왔던 '섬김' 이라는 단어의
실체적 행위는,
이렇게 내 눈 앞에 보이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내가 주님 안에서 당신의 종이 되었습니다'
라고 고백할 수 있는 마음이라는 걸...
그 겸손의 자리를 자청하며 기뻐하는 것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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