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당신은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어떻게 사랑합니까?"
"선생님, 사랑은 하나의 동사입니다.
사랑한다는 감정은 사랑하는 행동에서 나온 결심입니다. 그러니 먼저 사랑하시오.
그녀에게 잘 해주시오. 희생하시오. 그녀의 말에 귀 기울이고, 공감해 주고, 감사하시오.
그녀를 믿고 지지해 주시오. 그렇게 할 의사가 있습니까?"
모든 선진사회에서 출판되는 위대한 문학작품들은 사랑을 행동하는 동사로 본다.
그런데 후진적이고 대응적인 사람들은 사랑을 느끼는 감정으로 본다.
또 이들은 이같은 감정의 노예가 된다.
그런데 헐리우드 영화의 각본은 대부분이 우리의 감정의 동물이기에
우리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믿게 한다.
이들 각본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기술하지 않는다.
만일 감정이 우리가 하는 행동을 통제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자신의 책임을 포기하고
감정으로 하여금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뒀기 때문이다.
주도적인 사람들은 사랑을 동사로 만든다. 사랑은 당신이 행하는 그 무엇이다.
마치 한 어머니가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는 것처럼 자신을 희생하고 또 자신을 주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사랑을 공부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
그들은 사랑을 받고도 모욕을 주거나 사랑을 되돌려 주지 않는 사람들까지도 사랑한다.
만일 당신이 부모라면, 자녀들을 위해 희생했던 사랑을 생각해 보라.
사랑은 사랑하는 행위를 통해 실현되는 하나의 가치이다.
주도적인 사람은 감정보다는 가치를 우선시 한다. 사랑이란 감정은 회복될 수 있다.
-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중 습관 1에서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나는 스티븐 코비의 문장에서 현대화된 예수님의 설교를 보았다.
여기에는 가장 접근하기 쉬운 주제인 '사랑'에 관한 글을 발췌했지만
사실 이것은 '주도성'에 관한 본문이다.
성경과 마찬가지로 이 책은,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남'에게 신경 쓰지 말고 '나'의 내면적 문제를 해결하라고 하며,
환경에 반응하는 사람 되신 환경을 주도하는 사람이 되라고 한다.
한 멘토가 예전에 내게 그토록 강조했듯이
'Proactive'한 삶을 살라고 얘기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내게 필요한 것은,
'애쓰며 수고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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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스티븐 코비는 몰몬교도입니당. ^^;;
이 책에 대한 기독교 시선의 비교적 객관적 서평을 보실 분들은 아래 사이트 참조해 주세요..
http://www.mackorean.org/MK/kor/sermonforum/forum/issue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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