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배우고 있습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저는 존재하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누구인지를 소중히 여기고, 제가 누구의 것인지를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저의 직업이 제가 아니고, 제가 이룬 것이 제가 아닙니다

이런 것은 모두 헛됩니다.

저는 제 존재의 근거가 되시는 하나님, 사랑이 많으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길 뿐입니다.

   

저는 섬기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명령하고 요구할 수 있는 나의 권리를 포기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사랑 가운데 저는 다른사람들을 격려합니다.

제가 관리하고 통제할 필요가 있지만, 그것마저도 저는 포기합니다.

   

저는 제 자아를 포기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자아를 포기할 때 하나님께서는 저의 손과 발을 사용하셔서
하늘에서처럼 땅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뜻을 배우고 있습니다.

'안정'이라는 우상과 '신앙'이라는 모험 사이에서 날마다 갈등을 일으키는 중에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날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저는 신앙의 여행을 계속할 것인지,

평안하게 정착할 것인지를 놓고 선택을 해야 합니다.

아버지의 뜻은 우리가 아버지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저는 신뢰하는 법을 배웁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저의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통제하시고 아버지의 약속을 지키시고
저에게 최고의 것을 주신다고 믿습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심을 믿습니다.
아버지의 임재를 느낄 수 없을 때, 저는 기도 중에 어둠 속에서 천천히 춤추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저는 기도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제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더 많이 기도할수록 더 많이 듣게 됩니다.

침묵 속에서 아버지께서는 시작도 끝도 없는 아버지의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저에게 천천히 말씀해 주시기를 빕니다.

   

저는 듣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마음의 귀로 듣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리듬을 느끼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행동하고 기도하고 사랑하고 기도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우주의 찬송가가 조용히 흐릅니다.
하나님의 숨결이 흔들리는 것이 느껴집니다.

구원해주신 은혜의 리듬에 저의 온몸을 맡깁니다.

   

- 벤 캠벨 존슨의 목숨 걸 사명을 발견하라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