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시간 낭비 하는 사람들..
회의시간에 동문서답 하는 사람들..
당사자들끼리만 회의해도 될 얘기를 공동회의에서 논의하는 사람들..
기나 긴 논의 끝에 결국 자기 의견으로 회귀하는 보스들..
... 아.. 답이 없다. 그저 내가 답답하다 못해 버럭 하지 않기만을 기도할 뿐..
2. 권위적인 사람들..
권위로 인격까지 커버하려는 사람들..
관리를 위한 관리를 즐기는 사람들..
개인 취향과 공적인 규정을 헷갈려 하는 사람들..
...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이니 복종도 내 의무겠지만, 들을 귀를 열어 놓지 않는 권위자들은 정말 밥맛이다.
3. 일할 때 인간적인 사람들..
일할 때만 의리 찾는 사람들..
자의든 타의든 오지랖 넓어져서 모든 일을 떠맡거나 참견하는 사람들..
분명 업무 관계상의 동료인데도 학연 지연 따져서 바로 인생의 선배로 자진 등극 하시는 분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일 못하는데 착하기만 한 사람들..
... 이런 카테고리를 싫어하는 건 사실 크리스챤의 양심에 쫌 걸린다.
솔직히 내 안을 들여다 보면 이런 사람 싫어하는 이유는 대개 내가 손해 보는 게 싫기 때문이다.
더 일하거나, 더 겸손해야 하거나, 그런 걸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에..
일 중심 마인드에서 사람 중심 마인드로 옮겨가기란 참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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