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중심적인 마음이란 마치
별 하나 없는 밤에 황량한 평야를 가로지르는 열차 안에 있는 것과 같아서
환히 불 켜진 차 안에서는 아무리 어두운 밖을 내다 보려 해도
유리창에 비치는 자기 모습밖에는 볼 수 없는 법이다.
그 자기기만적인 감옥 안에서 자유를 찾는 방법이란
내 자신 만큼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다른 사람을 만나서
같은 밝기의 공간을 공유하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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