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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미국]Manhattan..1

뉴욕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자유의 여신상.


크리스마스 이브의 날씨가 너무도 예쁘고 포근하여 맨하탄으로 나들이를 나갔다.
저 아래 보이는 대좌는 미국산, 동상은 프랑스산이라 할 수 있겠다.
영화에서 자주 보이던 왕관 전망대는 안전 문제로 출입이 금지되어
사실상 현재로서는 대좌 꼭대기가 제일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장소다.

그나마도 페리가 출발하는 Battery Park에서 페리 타기 직전에 한번,
여신상이 있는 Liverty Island에서 다시 한번 검색대를 통과해야만 관광이 가능하다.
정말로 알 카에다 때문에 여러 사람 욕본다.^^;;

Liberty Island 옆에는 Ellis Island라는 곳이 있는데 미국 이민사 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다.
근래에 개봉했던 Mr. Hitch 라는 영화에서 Will Smith가 작업 걸을 데리고 갔던 장소로 소개하면 아실는지..


록펠러 센터

여태껏 살면서 록펠러 센터는 구냥 건물인 줄만 알았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피트니스 센터마냥.. ㅎㅎ 그런데 아니었다. 미국은 일단 규모의 레베루가 우리랑 다른가 보다. 쇼핑몰 하나가 몇 블럭에 걸쳐 자리잡듯이 록펠러 센터는 도시 안의 도시라고 할 만큼 많은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 유명한 Radio City도 록펠러 센터의 일부다.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그 높은 빌딩의 숲 속에서 홀연히 우아한 자태를 드러내며 서 있는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건물에 이만큼 투자한다는 개념도 놀랍지만 그렇게 투자한 건물을 사람들과 공유한다는 생각도 참으로 신선한다. 종교에 상관없이, 국적에 상관없이 대성당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는 우리나라의 소위 잘나가는 교회들도 이제는 잠긴 문을 열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맨하탄의 한인 거리를 찾아가던 길에 만난 멋진 Graffiti.

맨하탄에서는 어디에서나 쉽게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것 같다. 맨하탄을 돌아다니던 반나절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만난 댄스 그룹과 음악 공연은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다. 가히 현대 예술의 산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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