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휴게실에서 첨 만난 어떤 아자씨..
나보고 'Where are you from?'이라고 묻길래,
수년간의 교육으로 뼈에 새겨진 문장을 바루 날려줬다. 'From Korea.' 라고...
그랬더니 아자씨 띵한 표정으로 막 웃으며,
'I should have known that.'.이라네..
하긴 생각해보니 삼성에서 일하는 동양인인데 적어도 열에 8은 한국인일 거고,
아자씨가 물어본 건 너 어디서 파견 나왔냐? 이런 거였나 본데..
완전히 동문서답 하고 말았다..
대화를 하겠다는 영어인지,
암기를 확인해보겠다는 영어인지
아무튼 영어를 쓰려는 자세부터 다시 가다듬어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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