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오전 11시..
약 16시간여의 진통 끝에..
3.98kg의 우량아로 세상의 빛을 보았다..
우리 집안 최초의 모태 신앙...
건강하게 태어나 준 것 자체가 가족 모두에게 축복이었지만
가정의 구원을 바라는 언니에게나, 나에게나
참으로 하나님의 크신 위로였다..
태어나기도 전부터 세 번 씩이나 내 꿈속에 등장하셔서
남자 아기인 줄은 짐작하고 있었지만 ㅎㅎ
암튼 성별에 상관없이 반갑고 또 반갑다..
태명은 '사랑이'였는데...
돌림자가 '規(규)' 자 인지라..
내가 제안한 이름은
하나님의 은혜와 율법이라는 의미에서
'恩規(은규)'..
우리 사랑이, 하나님의 아이로 건강하게 자라주었으면 싶다..
- 결국, 빛날 炫(현) 자를 써서 '현규' 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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