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날 때 마다 싸이를 들락거리는 것도,
아니 없는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블로그에 글을 끼적대는 것도,
나 아닌 누군가와의 연결을 그리워하는 무의식의 발로는 아닐는지..
그렇게 소속감의 열망에 들떠 헤매다 어느 순간 돌아보면
내가 계속해서 잊고 있던 사실 하나가 기억난다;
그래..사람의 체취만으로는 이 허전함을 채울 수 없었지... 하는..
"오늘 오후엔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나를 너무도 엄청난 기쁨으로 사로잡았다.
처음으로 그런 기쁨을 맛보았다.
하나님이 너무 가깝고 너무 놀랍도록 사랑스럽게 느껴서
이상할 정도의 크나큰 만족으로 온 몸이 녹는 것 같았다."
- 프랑크 라우바흐의 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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