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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태도의 문제..

얼마 전 친구의 추천을 통해
린다 딜로우 '준비된 결혼, 준비된 배우자' 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 책에서 이런 글귀들을 만났다.

'목표'란 어떤 사람이 목적하는 바를 향해 변경하지 않는 태도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사람은 목표에 대해 절대적인 책임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노력 여하에 따라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도 있다.
그러나 '바람'이란 원하는 것이지만 다른 사람의 협조 없이는 이룰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자기가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극히 객관적이고 따라서 책임을 질 수도 없다.
그러므로 바람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결정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자기 스스로 성취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책임을 질 수는 없기 때문이다. 

  - 1장, 목표와 바람은 머가 다를까? 중에서 래리 크랩, <격려상담>의 인용 구문


빌 훌(Bill Hull)도 그의 책 <바른 사고(Right Thinking)>에서 우리에게 마음을 바꾸라고 충고하고 있더구나. 우리의 습관인 부정적인 생각을 밀어버리고 우리의 인생에 대해 하나님의 관점으로 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변화시키시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훌은 이 '수술'의 시술자는 성령이심을 알려 주었단다.

바울 사도는 로마서 12장 2절에서 마음을 두어야 할 곳을 논하면서 이렇게 표현하였다.
"여러분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그러므로 올바른 사고의 첫 번째는 삶의 사건들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 혹은 남편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이란다.
다음으로 생각해 볼 올바른 사고란, 좀 더 긍정적인 것에 마음을 고정시키는 것이다.
나 역시 부정적인 것을 생각하기로 결정하고 리사처럼 되느냐, 아니면 긍정적인 것을 생각히기로 결정하고 평안한 여성이 되느냐를 선택해야 할 경우가 있었단다.
(중략)
"마지막으로 형제자매 여러분, 무엇이든지 참된 것과, 무엇이든지 경건한 것과, 무엇이든지 옳은 것과, 무엇이든지 순결한 것과, 무엇이든지 사랑스러운 것과, 무엇이든지 명예로운 것과, 또 덕이 되고 칭찬할 만한 것을 골똘히 생각하십시오."
바울 사도가 말한 방식이 정말 마음에 든단다. 그분 역시 모든 인간 본성을 지닌 분이었기에 우리의 생각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기울어지기 쉬움을 알고 계셨지. 그래서 무엇이든지 덕이 되고 칭찬할 만한 그것을 긍적적으로 찾고 생각 하라고 말씀했던 거야.
이 구절 바로 다음인 9장에서는 이런한 것을 '실천하라' 고 명령하고 있단다.

그렇게 하는 거야. 남편에게 있는 인정할 만하고, 존경스러운 것, 믿음직스러운 것, 사랑스러운 것, 옳은 것, 정결한 것, 칭찬할 만한 것들에만 시선을 집중하고 생각하기로 결정하는 거란다.

- 1장, 올바른 사고, 어떻게 기를까 중에서..


'남편'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내의 삶을 나누고 지속적으로 그것을 지켜보는 인물이라고 정의할 때, 그리고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결혼을 사람의 의지로는 나눌 수 없는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영구적인 결속상태인 것을 감안할 때,

위의 문장들은 싱글인 나에게 있어서도
내가 살아가면서 만나야 하는, 그리고 해결해야 하는 필수불가결한 상황 속
인간관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