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 길에 라디오에서 유일봉(->유열이다.. 왜 유일봉이 됐는지는 아는 사람만 알길..)님이 그러더라.. 봄 하늘에서 여의도를 내려다 보면 두개의 띠가 보인다고..
바깥으로는 개나리띠, 그 안으로를 벚꽃 띠가 있다던가.. 훔..
유일봉님은 도대체 언제 그 하늘에서 보인다는 두 개의 띠를 보셨는지..,
하늘에서만 보이는 두 개의 띠를 두르고자 했던 도시 조경가의 의도는 무엇인지..,
나는 어느 세월에 봄 하늘에서 여의도 내려다 볼 수 있을른지..,
게다가.. 언제쯤 유일봉님은 작가를 좀 더 참신한 분으로 바꾸시려는지..,
궁금하믄서도 무료한 출근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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